시그넷 테라퓨틱스, 세계 최초 AI-오가노이드 신약 임상 돌입

시그넷 테라퓨틱스(Signet Therapeutics)가 개발한 SIGX1094가 2025년 1월 베이징 암병원에서 첫 환자 투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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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의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는 AI와 오가노이드를 결합한 약물 발견 플랫폼으로 개발된 최초의 신약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역사적 사건이다. SIGX1094는 미만성 위암(DGC)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의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미만성 위암은 기존 치료 옵션이 극히 제한적인 희귀 암종으로, 환자의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시그넷의 혁신적 접근법은 실제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를 반영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AI 플랫폼과 결합하여 신약 개발 전 과정을 가속화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XtalPi(2228.HK)와의 협력을 통해 FAK(Focal Adhesion Kinase)를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식별하고, 불과 6개월 만에 유망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했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신약 개발이 10-15년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개념 설정부터 임상 진입까지 4년 미만으로 단축된 것은 획기적인 성과다. FDA는 2024년 11월 SIGX1094에 희귀의약품 지정을 부여했으며, 2025년 2월에는 패스트트랙 지정까지 승인했다. 이는 FDA가 이 신약의 혁신성과 임상적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그넷 테라퓨틱스 CEO 장하이셍(Haisheng Zhang) 박사는 "오가노이드와 AI 기술의 통합이 암 환자를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하는 변혁적 힘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024년 12월 약 1000만 달러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여 SIGX1094의 임상시험 지원과 두 번째 파이프라인의 IND 승인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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