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위의 인간 장기! AI가 신약 독성 미리 예측한다" with 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 美 엑셀라와 AI 기반 오간온어칩 전략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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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위에 인간 장기를 만들어 신약 효능과 독성을 정밀 예측한다." 우정바이오는 1월 6일, 미국 AI 기반 오간온어칩(Organ-on-a-Chip, MPS) 플랫폼 기업 '엑셀라 바이오시스템즈(Xellar Biosystems)'와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간온어칩은 미세 유체 채널 위에 인간의 간, 심장, 신장, 폐 등을 축소 재현한 3D 조직 모델로, 동물 실험을 대체하며 인체 모사 중심(human-relevant)의 비임상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엑셀라는 하버드 Wyss 연구소와 Emulate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선도 기업으로, AI 기반 컴퓨터 비전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AI와 오간온어칩의 결합은 신약개발 초기 단계의 정확도를 혁신적으로 높인다. 전통적인 비임상 시험은 동물 실험에 의존하지만, 동물과 인간의 생리적 차이로 인해 약 90%의 신약 후보가 임상에서 실패한다. 오간온어칩은 인간 세포로 구성된 미세 장기 모델이기 때문에 약물의 효능과 독성을 인체에 더 가까운 환경에서 예측할 수 있다. 엑셀라의 플랫폼은 3D 인간 조직 모델과 머신러닝을 결합해, 칩에서 발생하는 세포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약물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한다. 우정바이오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및 비임상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며, 양사의 협업으로 연구 효율성과 데이터 재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계획이다. 미국 FDA는 2025년부터 신약 승인에 동물 실험을 의무화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하며, 오간온어칩 같은 대체 기술의 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우정바이오 천희정 대표는 "비임상 연구에 인체모사도가 높은 접근법을 결합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며 "엑셀라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비임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엑셀라 신 시에(Xin Xie) CEO는 "이번 협력은 엑셀라의 오간온어칩 및 AI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생명과학 생태계 전반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간온어칩과 AI의 융합은 동물 실험을 줄이고, 신약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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