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릭스는 RNA 간섭(RNAi) 기반 신약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일라이릴리와 MASH(대사이상성 지방간염) 및 심혈관·대사질환 표적 siRNA에 대한 독점적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6년 들어 OLX702A의 호주 임상 1상이 진행 중이고 올해 임상 2상 진입이 예정되어 있다. 2026년 3월 기준 올릭스 주가는 단기간 +15.78%까지 급등하며 시장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JPM 2026에서 발표한 '올릭스 2.0 로드맵'은 CNS 플랫폼 확장과 신규 비만 타깃 ALK7 프로그램 공개로 한층 더 주목받았다. 리가켐바이오는 독자적인 ADC 원천 플랫폼 '컨쥬올(ConjuALL)'을 앞세워 전임상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LCB97(L1CAM 타깃 고형암 ADC)을 약 9,400억 원 규모에 기술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LCB84(TROP2 ADC)는 얀센이 임상 1상 종료 및 2상 진입 시점에 옵션을 행사하면 약 2,700억 원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416억 원(+12.4% YoY)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 청신호도 들어왔다. 두 회사의 공통점은 원천 플랫폼 기술력으로 글로벌 빅파마와 조 단위 딜을 성사시키는 K-바이오 새 공식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2026년 상반기 AACR(4월), ASCO(5월) 등 주요 학회에서의 데이터 발표가 추가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두 기업 모두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K-바이오 테마 대표 주자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