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암세포 잡아낸다! K바이오의 비법은?

K바이오, '스텔스 암세포' 미세잔존질환 진단으로 암 치료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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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의 재발 원인으로 지목되는 미세잔존질환(MRD) 진단 기술이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MRD는 치료 후 영상 장비에 포착되지 않는 극소량의 암세포를 의미하며, 완전관해 판정 후에도 재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글로벌 규제기관이 MRD를 치료 성패 판단 지표로 수용하면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었고,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MRD 진단 시장은 2035년 7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기업들은 초고감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MRD 진단 제품으로 변이 대립유전자 빈도 0.001% 수준의 검출 성능을 구현했다. 이는 혈액암 환자의 치료 반응 평가 및 조기 재발 예측에 활용되며, 급성골수성백혈병 변이 추적 알고리즘으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다우바이오메디카와 아이엠비디엑스 또한 MRD 진단 시장에 진출하며 각자 질량분석 기반 단백질 검사 및 순환종양세포 분석, 암 재발 조기 탐지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MRD 진단이 항암제 임상 설계와 개발의 필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 수준의 정밀도를 확보한 기업이 차세대 정밀의료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K-바이오의 역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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