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슈, 760억 AI 베팅..."뇌 질환 치료, 이제 된다
스위스 제약 거대기업 로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질환 치료의 오랜 난제인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통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야심찬 협력에 나섰다. 로슈는 11월 3일 보스턴 소재 AI 전문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매니폴드 바이오(Manifold Bio)와 5,500만 달러(약 760억 원) 규모의 초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약물을 뇌 조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분자 셔틀(molecular shuttle)'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혈액뇌장벽은 뇌를 보호하는 생물학적 방어막으로, 해로운 물질뿐만 아니라 치료제까지도 차단해 뇌질환 치료를 극도로 어렵게 만들어왔다. 로슈의 이번 협력은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