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모달리티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종근당이 시흥 배곧지구에 총 2조2000억 원을 투자하여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기지를 구축합니다. 이는 한국 제약사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의 투자입니다. CGT는 유전자를 직접 교정하거나 세포를 활용해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차세대 치료제이며, ADC는 항체에 강력한 항암제를 결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정밀 표적 치료제입니다. 종근당은 기존의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들이 주도하는 차세대 모달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수조 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글로벌 CDMO 시장 진출 및 기술 경쟁력 확보 종근당의 배곧 생산기지는 단순히 자사 신약 생산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CGT와 ADC는 제조 공정이 매우 복잡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CDMO 시장 자체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CGT CDMO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여 약 3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종근당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차바이오텍 등과 함께 한국을 아시아 바이오 제조 허브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GMP 시설, 바이러스 벡터 생산, 세포 배양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확보하게 됩니다.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전략 종근당은 이미 여러 CGT 및 ADC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CAR-T 치료제, 유전자 편집 치료제, 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ADC 분야에서는 자체 링커 기술과 페이로드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임상 데이터가 나올 예정이며, 2028~2030년 사이 첫 상용화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혈액암, 고형암, 희귀유전질환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