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100배 성장 신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천명 고용 대박낸 비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2011년 설립 당시 50여 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가 14년 만에 5천47명으로 100배 성장하며 업계 최초로 5천명을 돌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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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동종업계 주요 기업 대비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셀트리온의 정규직 임직원 수는 2천680명,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각각 2천345명과 2천253명에 그치고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폭발적인 성장의 비밀은 '실적 성장-고용 확대'의 선순환 구조에 있다. 작년 매출은 4조5천473억원으로 상장 연도인 2016년 2천946억원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0%를 웃돌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업계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자 연간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기존 20~25%에서 25~30%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적인 인력 확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 확대도 전문 인력 채용의 핵심 동력이다. 2013년 3만ℓ 규모의 1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 공장을 운영하며 세계 최대 수준인 78만4천ℓ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평균 2~3년마다 신규 공장을 완공하고 램프업(가동 확대) 기간을 단축하여 글로벌 제약사들의 대규모 수요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더욱 주목할 점은 단순한 인력 확대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이 45%로 제조업 중심 산업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최신식 보육 시설을 갖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육아휴직을 자녀당 최대 2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률은 90%에 달하며, 이러한 노력으로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지역 내 최대 고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순 고용 확대를 넘어 고급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전반의 질적 고용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